Review 상품 사용후기입니다.

제가 옹옹이들로 버킷그램에 입문해서 늘 보다가 가장 처음 버킷에서 산 기초제품은 요거! 태지크림 이었어요!
엄청 예민하진 않아도 남들 좋다는 기초제품 바르고 뒤집힌 피부가 오래 간 적이 많아서 기초화장품은 쉬이 도전하지 못했거든요. 롯데백화점에서 행사할 때 가서 직접 향도 질감도 확인 한 후에! 일단 이제 5살 된 제 딸도 바를 수 있는 제품이라기에 도전했어요. 저한테 안 맞으면 딸한테 발라주려고! 처음에 엄청 그렇다하게 우와! 하진 않았는데..이게 바르고 잔 날과 아닌 날 다음날 아침 피부가 다르더라구요. 밤새 편안하게 피부 속 깊이 촉촉함이 유지되는 건 물론, 피부결이 정말 보들보들 해진달까... 질감을 봤을 땐 너무 리치해지지 않을까 싶었는데 이게 무슨 일인가 싶도록 피부에 싹 스며들어서 끈적이지 않아요. 대신 쫀쫀해지는 기분. 이거 질감이 약간 퐁듀 치즈 같은데, 태지크림 바르기 전 무얼 바르느냐에 따라 피부에 닿자마자 질감이 달라요. 아침에는 토너-에센스-태지크림 순서로 바르는데, 에센스 바른 피부가 좀 더 쫀쫀하고 탄탄하게 마무리되구요. 밤에는 토너-앰플-펜랑-에센스-기능성크림-태지크림으로 마무리하는데 앞전에 바른 제품들 위에 막을 씌워서 날아가지 않게 마무리!! 담날 아침에 피부가 보들보들 탱글탱글해서 정말 기분 좋구요. 아침에 일어나서 미스트 들이 붓지 않아도 되더라구요. 태지크림 쓴 이후부터는 미스트 미친듯이 뿌리는 일이 없어졌어요 :)

미세먼지 많은 날이나 피부 컨디션 안 좋은 날에는 태지크림 바르면 따끔따끔 아주 미세한 느낌이 드는데, 시간이 지나면 피부가 편안해져요! 처음엔 그냥 발라보자 괜찮네 였는데 지금은 없으면 불안한 아이템!

그리구 오전에 이래저래 급히 화장해야하거나 할 때 선크림에 태지크림 섞어 발랐더니 정말 밀착 선크림이 되더라구요! 프라이머나 메이크업베이스 노필요!!

요리조리 활용하기 좋은 기초아이템이 아닐까 싶어요 정말 한 번도 안 써 보셨다면.......꼭 써보세요. 한 통 다 써갈 때쯤 또 구매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