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이경하 기자] 지난해 프랑스 브랜드 카세오사 코스메틱스의 메모리 크림을 국내에 소개한 그레이스앤어니스트가 카세오사 메모리 크림을 리뉴얼하고 카세오사 메모리 플루이드를 신규 론칭한다고 18일 밝혔다.
우리 피부는 미세먼지, 황사 등 각종 대기오염, 기후변화와 같이 다양한 환경적·외부적 요인으로부터 받는 자극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여기에 최근 불어 닥친 코로나19 사태로 마스크 착용이 필수가 되며 염증, 습진 등 마스크로 인한 트러블에까지 시달려야 하는 상황이다. 이런 외부 자극 요소를 피할 수 없다면 피부를 보호할 방법이 필요하다.
그레이스앤어니스트에 따르면 카세오사 메모리 크림, 카세오사 메모리 플루이드는 자연 태지(Vernix Caseosa)를 과학적으로 구현해낸 특허 유효 성분 비율 V.I.E. Complex를 함유하고 있다. 자연 태지가 신생아의 피부를 보호했던 것처럼 피부의 수분도와 온도를 유지하는 최적의 보호막을 만들어 외부 자극으로부터 우리의 피부를 보호한다.
태지는 태아의 피부를 덮고 있는 탈염된 상피 세포와 피질 물질로 구성돼 있는 백색의 물질이다. 임신 기간의 마지막 3개월에 죽은 각막세포로부터 생성되기 시작해 태아가 세상에 나오고 나서 피부에 남아 완벽한 보습, 상처치유, 회복의 기능을 하다 자연스럽게 사라지게 된다.
실제로 태지는 양수에서 버티는 방수능력, 피부 상피세포 각질층 변화 주도를 통한 정상적인 피부 상태로의 보호, 외부 감염에 의한 염증을 관리하는 항염 작용, 출생 시 윤활유 역할, 출생 후 급격한 환경 변화에 따른 항산화 작용, 피부 정화, 온도조절, 항균작용 등의 기능적 성능을 갖고 있다.
카세오사 메모리 크림, 메모리 플루이드에 함유된 특허 유효 성분 비율 V.I.E. Complex는 자연 태지의 비율구조인 물:지질:단백질의 8:1:1 비율을 그대로 구현해 자연 태지와 같은 피부 보호역할을 한다. 이에 지난해 첫 국내 론칭 당시 '태지 크림'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지난 6월 주름 개선 기능성 인증과 함께 리뉴얼된 메모리 크림은 V.I.E. Complex를 80% 함유하고 있다. 카세오사 코스메틱스의 두 번째 라인업인 메모리 플루이드는 V.I.E. Complex를 조금 낮추고 그 자리를 수분으로 채워 보다 부담 없고 가벼운 사용감이 특징으로 기존 메모리 크림의 영양감이 다소 무겁게 느껴졌던 소비자들에게 추천하는 제품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그레이스앤어니스트 관계자는 "자연 태지와 같은 성분의 크림을 바르면 자연보습인자(NMF)를 생성해 피부온도를 유지하고 수분의 활동성을 도와 외부 자극 요소에 대한 최적의 피부장벽을 형성하고 유지하는 작용을 한다"며 "카세오사 메모리 크림, 카세오사 메모리 플루이드는 12세 이상의 아이들부터 온 가족이 함께 쓸 수 있는 제품으로 얼굴뿐 아니라 외부 자극으로부터 보호막이 필요한 부위 어디든 사용 가능하다"고 전했다.
한편, 카세오사 코스메틱스의 설립자 레드치낙 박사는 전 세계에서 사용하는 크림 제형인 리포좀 타입을 개발했으며, 자궁 속 태아가 양수 속에서도 피부를 유지한다는 점에 착안해 태지의 천연물질화에 성공했다. 현재 국내 메이저 제조사의 자문위원이자 더모 코스메틱의 세계적인 전문가로 활약 중이다.
카세오사 메모리 크림, 카세오사 메모리 플루이드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버킷그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출처 _ 세계비즈, http://www.segyebiz.com/newsView/20200918516437?OutUrl=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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